160725
컴터가 말을 안들어 블로그질 때려치우고
요즘 포케노믹스라는 경제신조어까지 만들어낸 화제의 게임 포켓몬고도 할겸 마트 나들이에 나섰다.
마트에서는 매년 수박철이 되면 참으로 기묘한 모양의 수박들을 내놓는다.
작년에는 하트수박, 삼각뿔수박을 모셔놓더니,
올해는 더 에쁘게 정제된 하트수박과 함께 자이언트수박을,,,
옛부터 그렇게 분재를 좋아라하더니 과일도 그리 만들고 싶었는가보다.
예뻐서 눈이 절로 가긴 하는데,,
한켠으로는, 제녀석들 마음대로 크지도 못하고 전족을 하고 크느라 얼마나 아팠을까 하는 생각에
(요즘 고추나 토마토, 상추,, 이런애들하고 대화하며 살다보니 -_-) 먹고싶진 않더라.
내년엔 또 어떤 모양의 수박을 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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